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4일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7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한 결과, 국내 야구팬의 48.56%는 뉴욕 양키스-텍사스 레인저스(2경기)전에서 홈팀 뉴욕 양키스의 승리를 내다봤다고 밝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시카고 화이트삭스(3경기)전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리 예상(48.36%)이 최다 집계됐고, 토론토 승리 예상(36.88%)과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이 14.75%로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토론토 2~3점-시카고 화이트삭스 6~7점(8.02%) 원정팀 화이트삭스 승리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희박한 토론토에 비해 디트로이트와 중부지구 선두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화이트삭스에게 동기부여가 큰 경기다. 화이트삭스는 디트로이트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보스턴의 거포 케빈 유킬리스를 영입하는 등 투타에 걸쳐 한층 전력이 안정된 모습이다. 반면 토론토는 최근 6경기 팀타율 0.214에 마운드도 너무 약하다. 최근 4연패로 팀 분위기도 좋지 못하다. 동기부여가 확실한 화이트삭스가 토론토를 맞아 선두 지키기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37회차 게임은 13일 오후 9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