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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선우가 노련한 피칭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위기도 있었다. 6회 임 훈과 정근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후 이호준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허용한 역전타라 충격이 컸다. 하지만 7회 또다시 3명의 타자를 뜬공 처리하며 평정심을 되찾았다.
그 사이 팀 타선은 7회 3점을 뽑아내며 김선우에게 승리 요건을 선물했다. 80개의 공을 던진 김선우는 8회초 홍상삼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