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 탈출을 위해 몸부림을 치는 LG와 선두 도약을 꿈꾸는 롯데가 7일 잠실 야구장에서 만났다. 5대5 동점이던 연장 11회말 1사 만루에서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친 이진영이 이병규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2.08.07/
LG 이진영이 시즌 1호, 통산 42번째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이진영은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전 5-5로 맞선 연장 11회말 1사 만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LG는 이진영의 희생 플라이 때 3루 주자 윤정우가 홈을 파고들어 길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LG는 이날 승리로 올시즌 12번의 연장전에서 3승6패3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