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K.
벌랜더는 5회 양키스의 지터와 카노에게 적시타를 맞고 2실점했다. 하지만 그랜더슨과 테셰이라, 이치로를 3차례씩, 스위셔를 2차례 등 총 14개의 삼진을 잡았다.
벌랜더의 총 투구수는 132개. 직구, 체인지업, 커브, 투심, 슬라이더 5가지 구질로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주었다.
벌랜더는 이번 시즌 23경기 선발 등판해 12승7패로 기록했다.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벌랜더는 에이스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2005년 디트로이트를 통해 메이저리거가 된 그는 지난해 개인 최다인 24승(5패)을 올렸다. 2011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