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26일 오후 6시30분에 열리는 2012년 프로야구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21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의 대다수인 75.33%는 삼성-SK(3경기)전에서 홈런이 나올 가능성을 가장 높게 예상했다고 밝혔다.
2경기 넥센-두산전에서는 70.01%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29.99%는 홈런 없이 경기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넥센(28.63%), 두산(32.91%) 모두 4~5점 기록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넥센은 홈런 1위이자 타격의 중심이던 강정호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지는 위기를 맞았다. 게다가 이택근까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선발 출전 대상에서 자주 제외되며 넥센의 상승세를 이끌던 클린업 트리오가 붕괴될 조짐을 보이는 상태다. 두산도 김동주의 컨디션 저조로 타선이 그리 좋지 않다. 양 팀 모두 평범한 점수대의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1경기 LG-KIA전에서는 65.62%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34.38%는 홈런 없이 경기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LG 2~3점(33.14%), KIA 4~5점(32.91%)이 최다 집계됐다.
LG-KIA, 넥센-두산, 삼성-SK, 롯데-한화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야구토토 런앤런 21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26일 오후 6시2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