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인천 넥센-SK전. 넥센 허도환이 4회 선두타자로 나와 SK 이재영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m.com
넥센 포수 허도환이 3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김시진 넥센 감독은 19일 신인 포수 지재옥을 2군으로 내리고 허도환을 올렸다. 김 감독은 지난달 29일 신인 지재옥을 테스트하기 위해 허도환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개막전부터 주전 포수활약했던 허도환의 페이스가 떨어졌다고 판단해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2군행을 결정한 것이다.
2군에 머무르고 있었지만 허도환은 2012년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웨스턴리그 포수 부문 1위를 달렸다.
허도환은 6월 18일 현재 35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8푼9리, 1홈런, 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