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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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역시 마찬가지다. 수원시 관계자는 "창단을 안하겠다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시기의 문제가 됐다"면서 "수원구장의 리모델링은 이미 계획된 것이기 때문에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다. 어차피 10구단을 창단하기 위해선 필요하다"며 창단 작업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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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구단을 창단시켜놓고 이제서야 창단보다 기반구축과 저변확대를 하겠다고 한 기존 구단들의 앞뒤 맞지 않는 결정에 놀아난 꼴이 됐지만 수원과 전북은 10구단 창단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