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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희, 과격한 S라인 시구…결국 '굴욕'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2-06-10 17:55 | 최종수정 2012-06-10 18:11


프로야구 한화와 넥센의 경기가 10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펼쳐졌다. 방송인 오초희가 박찬호가 보는 앞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대전=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2012.06.10/

프로야구 한화와 넥센의 경기가 10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펼쳐졌다. 방송인 오초희가 박찬호가 보는 앞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대전=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2012.06.10/

방송인 오초희가 시구 중 머리카락 굴욕을 당했다.

오초희는 10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넥센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오초희는 몸매가 드러나는 화이트 스키니 진에 한화 유니폼을 착용한 채 나타나 작은 얼굴과 긴 팔다리로 운동화를 신고도 놀라운 비율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투수석에 올라선 오초희는 다소 과격한 포즈로 S라인을 부각시키는 투수폼을 선보였다. 이어 오초희는 매서운 눈빛으로 힘차게 공을 던졌지만 긴 생머리가 절묘하게 눈을 가린 모습이 포착돼 의도치 않은 '굴욕시구'를 탄생시켰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또 다른 굴욕 시구의 탄생", "자체 모자이크 처리", "아직 시구할 준비가 안 된 듯", "진짜 절묘하다", "포즈도 역대급, 굴욕도 역대급"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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