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4-1 KIA=집중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KIA는 4회까지 5안타 4볼넷을 얻어냈지만, 단 1득점에 그쳤다. 이에 반해 두산은 1-1로 맞서던 4회말 4안타를 집중하며 2점을 뽑아 간단히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5회에도 선두타자 오재원의 3루타와 1사 후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로 쐐기점을 뽑으며 최근 3연패 및 홈경기 8연패를 탈출했다. KIA는 에이스 윤석민을 투입해 7연승을 노렸으나 타선이 1, 2회 선취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바람에 연승의 맥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