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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36)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4번 타자로 나선다.
류중일 감독은 그동안 4번 자리에 최형우와 박석민을 세웠다. 최형우가 부진하자 최근에는 박석민에게 4번을 맡겼다. 하지만 팀이 제대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자 결국 이승엽에게 가장 힘든 자리인 4번을 맡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엽은 22일 대구 롯데전에 앞서 평소 보다 1시간 빨리 나와 특타(특별타격 훈련)를 했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