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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를 앞두고 있는 마쓰자카가 1년여만에 이치로와 만났다.
이날 이치로는 올시즌 세번째로 2경기 연속 멀티 히트에 처음으로 1경기 2도루를 기록했다. 재활중인 마쓰자카는 벤치에서 이치로의 모습을 체크하며 "이치로는 해를 거듭해도 변하는 게 없다. 움직임 하나하나가 좋다"고 평했다.
둘은 지난해 4월29일 맞대결한 뒤 만나지 못했다. 마쓰자카는 당시 이치로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 후 3경기 더 등판한 뒤 인대 파열 판정을 받고,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았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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