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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윤성환, 5월 첫주 쉬크 플레이어 수상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2-05-16 08:45 | 최종수정 2012-05-16 08:46


13일 대전구장에서 2012 프로야구 롯데와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선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대전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2.05.13/


한화 류현진과 삼성 윤성환이 면도기 브랜드 쉬크가 후원하는 5월 첫 째주 프로야구 주간 MVP로 선정됐다.

에너자이저코리아가 대표 브랜드인 쉬크의 후원으로 제정한 '쉬크 하이드로 TOP플레이어'는 MBC 스포츠플러스와 공동으로 매주 프로야구 최고 활약 선수를 뽑아 시상한다.

이번에 5월 첫 번째 주인공으로 윤성환과 류현진이 영광을 안게 된 것이다.

'쉬크 하이드로 TOP플레이어'는 MBC 스포츠플러스의 카스포인트를 기반으로 주간 카스포인트 획득 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쉬크 하이드로 TOP플레이어는 '베이스볼투나잇 야'를 통해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윤성환은 지난주 카스포인트 380점을 획득했다. 윤성환은 8일 롯데전과 13일 LG전에 두 차례 선발로 등판해 2승(선발승 125포인트)을 챙겼다. 롯데전 8이닝 무실점으로 2대1 승리를 이끌었고, LG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아슬아슬하게 승리요건을 갖췄다가 오승환의 세이브로 3대2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1승 1패를 기록하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이끌기 위한 LG와 삼성의 치열한 싸움이 13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삼성 윤성환이 선발 등판 LG 타선을 상대로 역투를 하고 있다. 윤성환은 올시즌 5경기에 등판 1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잠실=조병관 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2.05.13/


올시즌 4차례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윤성환은 지난주 첫승을 포함, 2연승을 기록하며 삼성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공동 '쉬크 하이드로 TOP플레이어'로 선정된 류현진 역시 8일 KIA전과 13일 롯데전 두 차례 선발 등판해 카스포인트 380점을 획득했다.

8일 KIA전에서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11탈삼진(삼진 10포인트)을 기록하며 괴물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등판한 롯데전에서는 선발승을 거두며 탈삼진 11개를 추가해 한 주간 2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3위는 11일 두산전에서 완봉승(완봉승 175포인트)을 거두며 총 305점의 카스포인트를 획득한 KIA 윤석민이 차지했다.

한편 쉬크는 '쉬크 하이드로 Top플레이어' 선정 외에도 프로야구 열혈팬을 위해 100% 경품 당첨보장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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