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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작년에 -9였다고 말해줬지."
하지만 현장에서는 한화가 이렇게 무너질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적다. 양 감독은 "작년에 우리가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누가 생각했겠느냐"며 "선수들의 템포가 한 번만 살아나면 무섭게 치고 올라갈 수 있다. 한화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SK 이만수 감독 역시 시즌 초반 프로야구 판도에 대해 얘기하며 "최하위로 처져있지만 한화를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치고 올라올 수 있는 무서운 팀"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청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