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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준비 이범호, 두산 2군전 멀티히트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2-05-11 18:23


조심스레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KIA 이범호. 2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캔자스시티 로열스 콤플렉스'에서 KIA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가 열렸다. 사진은 이범호
서프라이즈(애리조나주)=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2.02.02.

KIA 이범호가 2군 경기에서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했다.

이범호는 11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안타를 기록한 이범호는 이후 유격수 앞 병살타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중월 적시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KIA는 7대4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다. 이범호는 2군 5경기에서 15타수5안타(0.333), 2타점을 기록중이다.

KIA 선동열 감독은 이날 광주구장에서 열린 두산 전에 앞서 이범호의 복귀 시점에 대해 확답을 내리지 못했다. 선 감독은 "햄스트링 재발에 대해 본인이 여전히 불안해 하며 의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1군 복귀가 선뜻 이뤄지지 못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시즌 중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이탈했던 이범호는 올 시즌 초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재활 중이다.


광주=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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