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1,3루 상황. 투수가 3루에 있는 주자를 견제하려다 공을 던지지 않고 몸을 틀어 정반대편인 1루로 견제구를 던지는 경우가 있다. 이르면 내년 시즌부터 이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없게 된다.
선수노조는 이 문제에 대해 유예기간을 달라는 입장이다. 이번 시즌에 당장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MLB 사무국 역시 1년을 기다린 뒤 변경사항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선수들의 반대여부와 관계없이 규정 변경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