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 타격으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게레로(37)가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게레로는 메이저리그 16년 통산 타율 3할1푼8리에 449홈런, 1496타점을 기록했다. 올스타에 9번 뽑혔고, 지난 2004년에는 LA 에인절스에서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르기도 했다. 게레로는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위해 최근 에이전트를 페르난도 쿠자에서 빈 스트링펠로로 교체했다. 게레로는 지난해 볼티모어에서 타율 2할9푼에 13홈런 65타점의 호성적을 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