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8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2012년 프로야구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7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의 80.58%는 롯데-삼성(4경기)전에서 홈런이 나올 가능성을 가장 높게 예상했다고 밝혔다.
넥센-LG(2경기)전에서의 홈런 예상은 76.59%로 집계됐고, 23.41%는 홈런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넥센 2~3점(29.00%), LG 4~5점(35.11%) LG 승리 예상(64.11%)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LG는 넥센을 만나면 유독 주춤하다. 올 시즌 넥센과의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고 넥센이 최하위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에도 상대전적(7승12패)에서 열세였다. 홈런 공동 1위 정성훈(LG)과 강정호(넥센)가 나란히 속한 양 팀의 이번 맞대결에서 LG가 천적 넥센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화-KIA(3경기)전의 경우 홈런 예상이 68.20%로 집계됐고, 홈런이 나오지 않을 확률은 31.80%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29.87%)와 KIA(32.99%) 모두 2~3점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는 투, 타 양면에서 난조를 보이며 부진한 반면, KIA는 2연속 무승부 뒤 넥센에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회복되고 있다.
이번 야구토토 런앤런 7회차 게임은 두산-SK, 넥센-LG, 한화-KIA, 롯데-삼성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기시작 10분 전인 8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