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고영민이 지난달 24일 인천 SK전서 주루 도중 발목을 접질려 괴로워 하고 있다. 인천=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
두산 고영민이 발목 통증이 도져 교체됐다.
고영민은 2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으나, 2회초 공격때 무사 1,2루 첫 타석에서 대타 허경민으로 교체됐다. 고영민은 지난달 24일 인천 SK전서 5회초 2루로 귀루하다가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통증이 발생했다. 고영민은 이날 경기전 타격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1회말 수비도 마쳤으나 갑자기 통증이 재발하고 말았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고영민이 경기를 치르기 전 접질렸던 오른 발목에 다시 통증을 호소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