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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채찍의 작전인가.
오카다 감독은 10일 경기에서 지바롯데에 1대2로 패한 후 "내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며 홈런을 치지 못하고 있는 이대호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뒤 화가 많이 수그러든 모습이었다. 오카다 감독은 "홈런은 언젠가 나올 것이다. 상대팀들과의 대진이 한바퀴 돌고 나면 상대에 대한 느낌도 달라질 것"이라며 향후 홈런포 폭발을 예고했다.
이대호는 현재 개막 후 10경기를 치렀다. 홈런은 없고 타율은 2할4푼3리에 그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