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선수단이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드림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드림 프로젝트의 '드림'은 나눔, 기부, 봉사, 헌신이라는 한글 의미와 꿈, 미래, 희망이라는 영어 의미를 함께 담고 있는데 SK선수단은 재능기부를 통해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적 소외계층,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되돌려주고자 기획했다. SK는 매달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26일 인천지역 5개 교육기관을 방문해 게임중독, 학교폭력, 체육활동 부족, 진로고민 등을 해결하는데 일조하고자 5가지의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윤석은 인항고등학교 야구동아리 소속 50명을 대상으로 야구 교실을 열었고, 전병두와 조동화 선수는 신송중학교에서 진로 진학 교우관계 등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일일교사 체험을 했다. 김태훈과 박종훈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두루미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어린이 70명과 즐거운 체육 활동시간을 가졌다.
SQ명예교사로 참석한 김강민은 "요즘 게임에 중독된 학생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를 즐기는 습관을 길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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