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주야구장에서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김태균이 안타를 치고 교체 되었다. 김태균은 오늘 경기 한타석에만 출전했다. 2회 롯데 사도스키를 상대로 안타를 치고 있는 김태균. 청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한화 김태균이 발목부상으로 결장했다.
김태균은 2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가벼운 발목 통증 때문이었다. 김태균은 지난 18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수비 도중 넘어지며 발목을 살짝 다쳤다.
경기 전 만난 한대화 감독은 "발목이 조금 좋지 않다고 해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 전 일본 지바롯데 시절 인연이 있는 롯데 이문한 부장에게 인사를 온 김태균도 "발목이 조금 아프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균은 20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도 한타석만을 소화한 뒤 휴식 차원에서 교체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