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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바로 이 순간] 넥센-한화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1-09-08 22:07


넥센은 8일 목동구장서 열린 한화전에서 5연패의 사슬을 끊을 좋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1-2로 뒤진 7회말, 한화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박정진이 올라왔는데요. 알드리지의 2루타와 박병호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역전 찬스까지 맞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송지만의 번트 타구가 파울이 되고 말았죠. 송지만은 박정진의 3구째를 잘 노려쳤는데 이 타구는 빨래줄처럼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갔습니다. 이어 강정호는 삼진을 당했고, 유한준이 3루수 앞 내야안타로 2사 만루의 기회를 이어갔는데요, 여기서 나온 포수 허도환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습니다.

앞선 5회말에서도 2사 3루에서 허도환은 류현진의 바깥쪽 꽉찬 직구에 삼진을 당하며 역전 찬스를 이미 놓친 바 있죠. 어쨌든 넥센은 이 기회를 날리면서 결국 추가점까지 내주고 6연패에 빠졌습니다. 내일 선발은 한화 안승민, 넥센은 나이트입니다. 에이스격인 나이트가 과연 팀의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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