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자의 눈] 한화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1-09-08 20:55


72일만에 선발 등판한 한화 류현진이 8일 목동 넥센전에서 6회까지 72개의 공을 던지고 내려갔습니다. 안타는 2개에 6삼진, 1실점을 했는데요, 7회부터는 박정진으로 교체가 됐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 마운드를 내려온 것은 아니고, 당초 한대화 감독이 80개 정도의 투구를 생각했는데 이닝이 바뀌면서 자연스레 교체를 했다는군요. 아무래도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이다보니 서서히 공의 갯수를 늘려나가겠다는 생각입니다. 어쨌든 2-1로 이긴 상태로 내려왔는데,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72일만에 시즌 9승을 올리는 셈이죠. 또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에도 한발 더 다가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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