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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기자의 눈] 넥센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1-09-06 18:15


경기전 이숭용 선수를 만났습니다. 어제 은퇴를 선언, 팬들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의외로 표정이 밝더군요.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는 "평소와 다를 게 없다"고 웃었습니다. 그리고는 "은퇴경기 때 팬들앞에서 서면 아마 느낌이 올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이숭용 선수, 좋은 지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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