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이만수 SK 2군 감독(왼쪽)이 시구자로 나서고, 선동열 전 삼성 감독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공을 받는다. 스포츠조선DB
투수 이만수, 포수 선동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 시구자와 시포자를 발표했다. 시구자로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별 중의 별' 이만수 SK 2군 감독이 나선다. 시포는 투수 부문에서 1위에 오른 선동열 전 삼성 감독이 맡는다. 역대 최고의 투·포수가 역할을 맞바꿔 나서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 전 애국가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기몰이중인 가수 박정현이 부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