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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43%, "삼성, 롯데 상대 근소한 우세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7-01 10:31 | 최종수정 2011-07-01 10:37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일 열리는 국내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27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야구팬 43.23%이 삼성-롯데(3경기)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예상했다.

롯데 승리 예상(40.70%)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6.08%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삼성 4~5점-롯데 2~3점(10.25%)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삼성은 탄탄한 선발진과 타선에 힘입어 지난 28일 줄곧 1위를 달리던 SK를 1경기 차로 제치며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최근 4연패를 기록하는 등 6위로 추락했다.

LG-두산(1경기)전에서는 두산의 근소한 우세(49.98%)가 최다를 차지했고, LG의 승리 예상(36.56%)과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3.46%)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 2~3점-두산 4~5점(7.76%), LG 4~5점-두산 4~5점(6.96%) 순으로 집계됐다. 두산은 28일 오랜만에 3연승을 달성, 리그 5위에 올랐다.

넥센-SK(2경기)전에서는 원정팀 SK 승리 예상이 52.69%로 넥센을 상대로 근소한 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홈팀 넥센 승리 예상은 34.28%,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03%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넥센 2~3점-SK 4~5점(8.27%)이 최다를 차지했다. SK는 삼성에게 1위 자리를 뺏겨 리그 하위권 넥센을 상대로 선두 탈환을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27회차 게임은 2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노경열 기자 jkdro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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