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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야구팬 49% "클리블랜드, 피츠버그 상대 근소한 우세"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6-16 10:23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17일, 18일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10경기와 한국프로야구(KBO) 4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야구토토 승1패 1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야구팬 49.61%는 클리블랜드인디언스가 피츠버그파이러츠를 상대로 근소한 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양 팀의 1점차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5.88%로 집계됐고, 나머지 24.51%는 원정팀 피츠버그의 승리를 예상했다.

13일 뉴욕양키스에 1대0 승리를 거두며 4연패를 끊었던 클리블랜드는 이어진 디트로이트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대4 완패를 당하며 4위로 내려갔다. 홈에서 6할대 승률(6할2푼5리)을 기록 중인 클리블랜드가 내셔널리그 중위권의 피츠버그를 상대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해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팀 타율(0.275)을 자랑하며 아메리칸리그 선두로 올라선 보스턴레드삭스는 밀워키브루어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근소한 우세를 보일 것(52.19%)으로 전망됐다. 보스턴은 최근 토론토를 상대로 16대4, 14대1 대승을 거두며 9연승(8승 1①)을 기록했다.

뉴욕메츠-LA에인절스(7경기)전에서는 뉴욕 메츠 승리 예상(35.09%)이 양 팀 1점차 승부(34.26%)와 LA에인절스 승리 예상(30.64%)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1순위로 집계됐다. LA에인절스는 최근 시애틀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한편, 국내프로야구에서는 LG-SK(1경기)전에서 LG 승리 예상(36.09%)과 SK 승리 예상(35.14%)이 근소한 차이를 보여 접전이 전망됐다. 양 팀 1점차 승부 예상은 28.77%로 나타났다. LG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4위로 내려갔지만 가장 높은 팀 타율(0.276)을 기록 중이다. SK는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지켜냈다.

KIA-삼성(4경기)전에서는 KIA 승리 예상(41.84%)이 최다를 차지했고, 양 팀 1점차 승부(31.55%)와 삼성 승리 예상(26.61%)이 뒤를 이었다. 삼성은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2위로 뛰어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

야구토토 승1패 11회차 게임은 17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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