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2회말 롯데 1루주자 전준우가 2루로 뛰다가 멈춰 태그 아웃됐습니다. 황재균 타석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를 맞을 때 전준우는 류현진이 세트포지션을 취할 때 2루로 뛰었습니다. 그때 류현진은 투구하는 대신 발을 뺐고 1루수에 던져서 아웃됐습니다. 전준우는 1루로 돌아가려다가 멈춰서버렸는데요. 류현진이 발을 뺐을 때 심판이 타임을 불렀다고 착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심판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인플레이상태였고, 전준우는 도루 실패를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