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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컴백을 앞둔 걸그룹들이 잇달아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르세라핌과 (여자)아이들은 기존의 여성상에 반발하며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에 맞서왔던 팀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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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은 '퀸카' '톰보이' 등을 통해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분위기를 꼬집으며 주체적인 여성 서사를 쌓아왔다. 겉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한다는 가사는 '자존감 고양송'으로도 불리며 여성팬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런 이들이 공교롭게도 컴백을 앞두고 선정성 이슈에 휘말렸다. 표현의 자유와 외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게된 이들이 과연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