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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행사 먹튀 악플에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총 9시간의 행사 진행 동안 목이 터져라 소리질러가며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다(실제로 한 일주일간 목소리가 안나왔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돈만 밝히고, 돈만 받아먹고 '먹튀'하는 연예인인 것처럼 써 놓은 악의적 댓글…비방의 글. 뭔가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인생은 열심히 살고 양보하며 살아도 인정받지 못하는것같다. 더 약아빠지게 행동해야 하는 건가"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김인석의 글에 동료들이 나서서 댓글을 달며 위로했다.
홍진경은 "진짜 너무 속상하다"라고 이야기했고,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허위사실, 억울한 누명 씌우는 범죄자들이 있습니다. 그 분함을 누구보다 잘 알죠… 부디 마음 상처가 오래가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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