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골프를 좋아하는 아버지라면 당연히 자녀와의 동반 라운드를 꿈꾼다.
올 시즌 재개된 2022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부자(父子) 골프대회. 그 의미에 공감하는 많은 셀럽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
|
채널A 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속여' 출연진인 이동국, 이형택, 봉중근, 사 강이 각각 자녀와 함께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프로야구 양상문 전 롯데 감독이자 해설위원과 프로농구 KCC 전창진 감독도 아들과 함께 참가했다. 프로골퍼 김하늘도 아버지와 함께 대회에 참가해 프로 종목을 뛰어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젊은 아빠와 꼬마 주니어의 동반 라운드는 절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대회는 '좋은 기록보다 좋은 기억'이란 취지를 살려 순수 실력보다 아버지와 아들의 단합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팀(아버지와 아들)별 베스트 스코어를 적용하고 동시에 많은 인원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신페리오 방식도 추가로 도입했다. 사전에 진행된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통해 부자 사이를 더 돈독히 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는 "MZ세대의 유입으로 골프 저변 인구가 늘어났고 세대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스포츠인 골프를 통해 골프대회의 결과보다도 부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는 대회로 만드는 것에 가치를 두고 내 소중한 아버지와 사랑스러운 아들과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을 드리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나이와 성별을 떠나 모두가 행복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하고, 앞선 서비스와 고객 만족을 통해 '좋은 기록보다 좋은 기억을 남기는' 브랜드로써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하는 젝시오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