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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초대박 혹은 변방행..."EPL 떠날 때인가"→"맨유도 FA 영입 노릴 수도" 손흥민, 옛 스승 무리뉴 러브콜 등장+빅클럽 이적 가능성 여전

이현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1 02:20 | 최종수정 2025-01-01 06:11


SON 초대박 혹은 변방행..."EPL 떠날 때인가"→"맨유도 FA 영입…
사진=트위터 캡처

SON 초대박 혹은 변방행..."EPL 떠날 때인가"→"맨유도 FA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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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초대박 혹은 변방행..."EPL 떠날 때인가"→"맨유도 FA 영입…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차기 행선지는 어떤 팀이 될까.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관심을 보인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1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보석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손흥민을 비롯해, 주앙 펠릭스, 니콜로 잘레프스키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대상들도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원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한 차례도 우승한 적이 없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무리뉴 감독이 부르면 이적 후 우승을 꿈꿔볼 수 있다.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이라면 페네르바체에서 결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미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밑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로 더욱 도약할 수 있었다.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고, 70경기에서 29골 25도움을 적립했다.


SON 초대박 혹은 변방행..."EPL 떠날 때인가"→"맨유도 FA 영입…
로이터연합뉴스
다만 페네르바체가 이적설의 전부는 아니다. 여전히 빅클럽 이적 가능성도 있다. 영국의 유나이티드 디스트릭트는 '맨유가 손흥민의 중요한 결정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며 '맨유는 손흥민이 계약을 결정하지 않는 중요 결정을 내린다면 이로 인해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을 무료로 데려올 수도 있다. 손흥민은 선수 생활의 마지막 시기로 향하고 있지만, 여전히 단기적으로 후벵 아모림 감독 시스템에 적합한 선수다'라며 맨유의 관심을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으로서는 익숙한 EPL 무대의 빅클럽인 맨유로의 이적이 더 매력적일 수 있다.

이런 이적설은 손흥민의 재계약 정체로 인한 여파라고 볼 수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이 정체되며 불만이 생겼다는 소식이 등장한 바 있다. 영국의 투더래인앤백은 26일 '손흥민은 토트넘의 계약 진행에 불만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투더래인앤백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며, 그가 팀에 30대 후반까지 남고자 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당사자 사이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손흥민은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그를 주목하고 있으며, 현재로서 구단은 이런 상황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빠르게 해결해야 할 시급한 상황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SON 초대박 혹은 변방행..."EPL 떠날 때인가"→"맨유도 FA 영입…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의 부진과 함께 이러한 재계약과 이적 관심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에서 득점 없이 침묵했으며, 직전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는 페널티킥을 실축해,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경기 후 영국의 익스프레스도 최하인 5점을 주며 'EPL에서 그의 날들이 끝날까? 페이스가 떨어졌고, 형편없는 경기는 페널티킥 실축으로 더욱 심화됐다'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정체와 함께 손흥민의 이적설에 대한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 손흥민이 결정을 내릴지도 팬들이 주목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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