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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솔사계' 10기 정숙과 10기 영자 사이에 갈등이 터졌다.
이어 "할 말이 있으시면 직접 해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제가 뒤에서 뒷담화 한 것은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치만 많이 불편했다. 참다참다 말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 방송 처음 아니고 언니는 앞으로 더 활발히 활동하실 거면서 굳이 일반인인 저 때문에 구설수 자꾸 오르락내리락 하실 필요있냐. 여론몰이 계속 하시면 저도 더 이상은 가만히 못 있을 것 같다. 저도 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적극 해명할 것"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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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영자의 문자를 본 10기 정숙은 "지금 무슨 말이냐. 제대로 알고 얘기하는 거냐. 삼자대면 하자. 여론몰이 한 적 없는데, 지금 실수하는 거다. 내가 여론몰이를 한 증거를 보내라"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앞서 팬의 댓글에 "그렇네요"라고 답글을 단 것에 대해 "이게 동조인가. 제대로 알고 이야기 안할래?"라고 물었고, 이에 10기 영자는 "부추기는 거 아니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죠"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10기 정숙은 "내가 '그렇죠 잘못했죠'라고 했나"라고 답했고, 10기 영자는 "'그렇네요'가 그럼 동의한다는 뜻이지 아니라는 뜻인가요"라고 다시 되물었다.
이에 10기 정숙은 "얘가 왜 이러노. 찔리나. 네가 내 뒤에서 욕하고 한걸 방송 나왔는데. 내가 너보고 뭐라고 했나 방송 보고. 네가 지금 오바해서 나한테 그러네"라고 밝혔고, 10기 영자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전 하나도 안 찔리고 제가 할말을 했을 뿐인데요"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10기 정숙은 "한번 해볼까 누가 잘못인지"라고 대응했고, 결국 10기 영자는 "해보세요 그럼. 전 차단했어요 수고하세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어서 10기 정숙은 "방송국에서 편집할 거 왜 나한테 따지노. 어이가 없다. 네가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 뒤에 '언니 이렇게 되어서 조금 서운해요'라고 하고 보내야지 사과는 없고 충고 경고하고 여론몰이한다고 하지를 않나. 너 너무 철이 없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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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과정에서 10기 영자와 영숙이, 정숙의 행동에 불만을 드러내며 '뒷담화'를 하는 듯한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