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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후벵 아모림 감독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AC밀란 임대 전망이 나왔다.
최근엔 나폴리의 골칫덩이로 전락해 페네르바체(터키)로 임대된 빅터 오시멘과의 스왑딜 가능성에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데일리메일은 '나폴리는 꾸준히 래시포드에 관심을 보였으나,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라며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내 클럽들의 제안도 검토했지만, 원하는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 조건에 그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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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실제 래시포드 영입전에 나설지는 미지수. 워낙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데다 최근 맨유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기량 저하 문제도 거론된다.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내로 래시포드를 처분할 전망. 래시포드가 지난달 1일 에버턴전을 앞두고 팀 방침을 어기고 외출해 술집에 출입했다는 설이 나오면서 아모림 감독과의 사이는 완전히 틀어진 모양새다. 래시포드가 에버턴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뒤 아모림 감독은 그를 출전 명단에서 지운 상태. 래시포드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으나, 아모림 감독은 맨유 경영진에 래시포드 이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