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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리버풀-맨유 간의 2024~2025 프리미어리그 일정의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데일리메일은 '이런 가운데 일부 맨유 팬들은 SNS를 통해 리버풀전 취소를 간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bluesky'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맨유 팬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늘 아침은 마치 시베리아 같다. 동상으로 사지를 잃을 수도 있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조금이라도 우려가 있다면 취소하는 게 맞다. (경기가 취소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적기도 했다.
리버풀은 18경기에서 승점 45점을 얻으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맨유는 승점 22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리버풀이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반면, 맨유는 최근 4연패로 흐름은 극명히 엇갈려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