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하메스 로드리게스(33)가 다시 '실업자'가 됐다.
로드리게스는 라요에서 라리가 6경기에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단 1경기에 불과했다. 출전시간은 136분이었다. 마지막 출전이 지난해 11월 9일 1대3으로 패한 라스 팔마스전이었다.
기대는 컸다. 콜롬비아대표팀의 간판인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여름 코파아메리카에서 준우승에 거쳤지만 MVP(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그러나 '클럽 수난사'는 스페인에서 다시 이어졌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에서도 2020~2021시즌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했던 카롤로 안첼로티 감독이 그의 손을 잡았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이 떠난 후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자 밀려났다. 그는 에버턴에선 26경기에 출전 6골 8도움을 기록했다.
로드리게스는 이후 알라얀, 올림피아코스에서 뛰었다. 올림피아코스에는 황인범과 함께 활약했다. 상파울루를 거친 그는 라요와 만났지만 인연이 아니었다.
로드리게스는 EPL 복귀설도 제기되고 있다. 포르투갈의 '오 조구'는 애스턴 빌라, 울버햄튼, 풀럼, 노팅엄 포레스트가 로드리게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주목된다.
콜롬비아대표팀의 주장인 그는 A매치에선 112경기에 출전해 29골을 기록 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