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4인용 식탁' 강주은이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솔직히 털어놨다.
|
결혼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산 강주은은 "한국에서 살 준비가 안 되어있었다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다. 결혼식에서야 실감이 나더라. 내가 결혼 안 하겠다고 얘기하긴 늦었겠지? 내가 너무 낯선 나라에 왔는데 이 남자도 정상적인 남자가 아니다. 되게 특이하다. 이런 남자를 만나본 적이 없다"며 "이미 다른 남자도 살고 있었다. 18년 동안 일을 봐주던 지인이었다. 여기서 내가 같이 산다고? 싶었다. 이게 내 결혼 생활의 시작이었다"고 떠올렸다.
|
강주은은 "연예인은 작품 안 할 때는 쉬지 않냐.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다 차려줘야 한다"며 "근데 똑같은 반찬은 또 안 먹겠다더라. 그래서 음식도 돌려보고 접시도 바꿔봤는데 안 먹는다. 이 와중에 간식을 찾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안문숙은 "나는 결혼 안 해. 나는 그냥 나 혼자 살래"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