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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SON 맨유-뮌헨-바르샤 갈 수 있다! "토트넘, 판매로 이적료 노릴 수도"→"한 시대의 종말"...쏟아지는 손흥민 이적설, 재계약 여부도 관심

이현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3 16:19 | 최종수정 2025-01-04 00:22


'대박' SON 맨유-뮌헨-바르샤 갈 수 있다! "토트넘, 판매로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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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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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빅클럽 이적을 택할까. 영국 언론은 손흥민을 지켜야 될 선수로 꼽았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3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을 유지해야 할까, 팔아야 할까'라며 손흥민의 거취를 조명했다.

스포츠몰은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지쳐보였고, 이는 그가 예전만큼 젊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1년 연장이 모두에게 합리적이며, 여름 판매를 통해 이적료를 얻을 수도 있다. 새로운 장지 계약 체결은 상상하기 어렵다. 손흥민이 팀을 떠난다면 이는 한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의 90min도 '손흥민이 재계약을 체결할 거란 예측도 있지만, 토트넘도 이를 다시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손흥민을 공짜로 내보낼 가능성이 없다'라며 재계약과 이적에 대한 주장했다.


'대박' SON 맨유-뮌헨-바르샤 갈 수 있다! "토트넘, 판매로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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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등장했다. 영국의 더선은 1일 '지금 당장 유럽 구단과 대화할 수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자유계약 10인'이라며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을 조명하며 손흥민도 언급했다. 더선은 '손흥민은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최근 활약상으로 인해 미래가 불확실해 보인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흥민을 환영할 것이라는 소식도 그를 고민하게 만들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페네르바체와 맨유도 관심 의사가 전해진 바 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1일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보석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한다'라며 '손흥민을 비롯해, 주앙 펠릭스, 니콜로 잘레프스키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대상들도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원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한 차례도 우승한 적이 없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무리뉴 감독이 부르면 이적 후 우승을 꿈꿔볼 수 있다.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이라면 페네르바체에서 결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페네르바체가 이적설의 전부는 아니다. 여전히 빅클럽 이적 가능성도 있다. 아틀레티코 이적설을 비롯해 여러 라리가 구단의 이름과 여름부터 엮이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도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도 이적 관심이 전해졌다.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이자, ESPN, 마르카(스페인) 등에서 활동하는 에크렘 코누르는 개인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사비 시몬스 영입이 불발되면, 손흥민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케인도 팬 행사를 통해 바이에른에 영입하고 싶은 토트넘 동료를 물어보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쏘니"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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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이적설은 최근 재계약 정체로 인한 여파라고 볼 수 있다. 손흥민은 이미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재계약 관련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영국의 TBR풋볼을 통해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 협상 계획이 없다고 전달했다. 손흥민 측은 구단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손흥민과 그의 캠프는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의했었고, 양측 모두 계약 연장에 대해 긍정적이었으나 구단 측이 돌연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거취에 많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의 선택과 토트넘의 결정은 올해 여름까지 계속 팬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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