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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강원FC가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시대를 열었다.
'강원도 어린이들의 축구 사랑과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설립된 강원FC 유소년 아카데미는 지난해 프로젝트 수립 후 1년여 만의 준비 끝에 1호점을 개관했다.
총 부지면적 약 2300㎡ 중 실내구장 1개면 400㎡, 실외구장 1개면 1000㎡으로 구성된 강원FC 유소년 아카데미 1호점(오렌지 키즈 하우스)은 축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최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는 시설과 학부모 참관까지 배려한 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실내구장에는 야간 조명 및 냉난방 시설까지 갖춰 사계절 내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축구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교육이 없는 시간에는 축구를 사랑하는 강원도민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힐 예정이다.
이영표 대표이사는 "강원FC 유소년 아카데미 출발을 위해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강원도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친구들이 즐겁게 축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축구를 잘 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지만, 강원FC 유소년 아카데미는 땀 흘리고 노력하며 동료를 이해하고 서로 협동심을 키우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개관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앞으로 1호점 개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원도 내 전역에서 유소년 아카데미를 운영해 강원도민이 축구를 통해 하나가 되고 어린이들이 축구를 사랑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저변 확대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