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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또 1승' 맨유 항명 골칫덩이, 애초에 내보내려 했었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1-17 05:53 | 최종수정 2022-01-17 07:17


사진=영국 언론 팀토크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번에도 조세 무리뉴 감독의 '1승'이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 재임 시절 공통으로 매각하고 싶어하는 선수가 있었다. 현재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의 속을 šœ이고 있는 앤서니 마샬'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6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뒤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랑닉 감독이 "마샬이 원정길에 동행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마샬은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나는 출전을 거부하지 않았다. 맨유에 온 지 7년이 넘었지만, 구단과 팬들을 존중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팀토크는 또 다른 언론 더타임즈와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무리뉴 감독과 솔샤르 감독 모두 마샬 매각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샬은 맨유 합류 초기 보여줬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샬은 맨유 268경기에서 79골을 기록했다. 2019~2020시즌 23골을 넣으며 재계약했다. 계약이 아직 3년이나 남았다. 확실한 것은 그는 선수 생활을 다시 시작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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