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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영국의 저명한 풋볼 저널리스트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홋스퍼) 듀오의 폭발적인 활약과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연결 지었다.
윌슨은 "손흥민과 케인은 경이롭다. 설명하기 어려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지금까지 29골을 합작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콤비인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와 7골 차이다. 놀라운 점은 (29골 중)9골을 올시즌 작성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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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무리뉴 감독은 지난 10여 년간 수동적인 공격 전술로 비판을 받았다. 케인이 후방으로 내려와 손흥민에게 패스를 공급하는 방식이 수비 공략에 대한 해답이 될 순 없겠지만, 적어도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진을 파괴할 순 있다"고 말했다.
그는 5000대1의 확률을 뚫고 2016년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레스터 시티를 예로 들어, 토트넘에도 우승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리그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패한 뒤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내달리고 있다. 2일 브라이턴과의 7라운드 홈경기를 앞둔 현재 승점 11점으로 7위에 위치했다. 손흥민은 8골로 득점 선두, 케인은 8도움으로 도움 선두를 각각 달리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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