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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영국 리버풀)=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의 플레이는 달라졌다.
갑자기 달라진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고글이었다. 전반 중반 갑자기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쓰고 있던 고글을 낚아챘다. 그리고는 터치라인 밖으로 던졌다. 이후 플레이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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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글이 두껍다. 피부와 맞닿는 부분에 스펀지도 있다. 아래를 볼 때 방해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볼 컨트롤이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익숙해지려고 해도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고글을 벗으니까 시야가 트였다. 부상 악화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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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오늘 졌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더 많이 나아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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