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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사건'의 핵심 증거인 별장 동영상의 원본이 최초 공개됐다. 그동안 알려졌던 저화질과 달리 또렷하게 포착된 얼굴이 김학의 전 차관임을 분명히 알려주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영상 분석 전문가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테안경을 쓰고 있는 특징이 있고 헤어스타일도 한쪽 가르마를 타고 있고"라며 "귀가 좀 독특하게 생긴 편이죠. 크고 귓불이 돌출된 형태. 사진만 비교해봤을 때는 동일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파일 기록에 따르면 동영상이 제작된 건 2012년 10월 8일이며 이른바 '김학의 사건'의 출발점인 윤중천 씨와 권 모 씨의 간통 고소 사건이 시작된 시점이다.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검찰은 동영상 속 김 전 차관을 '불상의 남성'이라고 표현하며 사실상 사건을 덮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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