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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박태환의 모습이 담긴 티저가 공개됐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푸르른 물살을 가르는 박태환은 자유자재의 영법으로 바다 속을 누비며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의 자태를 보여줬다. 야간 맨손 사냥도 척척, 장비를 내리쳐 사냥하거나 물고기를 유혹하는 손짓까지, 물 속에서 하는 일은 뭐든 잘하는 그의 모습에 족장 김병만도 "물에서는 우리가 뭘 해도 안 된다"며 감탄했을 정도.
티저는 박태환이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며 수경을 손에 든 채 해변으로 걸어나오는 모습으로 막을 내려 본 방송에서 펼쳐진 그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태환 선수는 무한 체력을 자랑하며 정글 생존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모두를 반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펼쳐질 병만족의 정글 생존기는 '라스트 인도양'에 이어 2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