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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토록 간절하게 '반전'을 바랐던 적이 있을까. '슬기로운 감빵생활' 해롱이의 안타까운 선택이 시청자들을 분노와 슬픔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와 동시에 간절히 반전을 바라도록 하며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를 더 높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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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신원호 PD가 그린 해롱이의 마지막에 "꼭 그래야만 했느냐"는 반응을 보이는 중. 해롱이와의 마지막이 안타깝게 마무리되는 것이 방송 내내 마약 중독 치료를 위해 애쓰던 그의 모습과 전혀 대비되는 모습이라 아쉽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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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반전'에 능한 신원호 PD이고 '슬기로운 감빵생활' 팀이라지만, 시청자들이 특별히 애정을 주고 마약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며 마음을 썼던 해롱이의 반전은 짙은 아쉬움을 남기는 중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종영까지 한 회만을 앞둔 상황에서 시청자들이 바라는 '반전'은 만들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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