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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조현병? 정신병? 그 아이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는 "저 또한 지난날 잘못을 저질러 벌을 받고 집행유예를 받아 사회로 목귀한 사람이지만 저 역시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아이를 잃은 사랑이 부모님께 큰 힘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글을 쓰는 이유를 밝혔다.
B씨에 따르면 "인천 초등생 살인범 주범인 김양이 구치소로 와서 가장 처음 한 말은 '자신의 사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라'는 말이었다"며 "공범인 친구에게 연락을 하고 싶은데 연락할 수 없다는 점과 공범인 그 친구가 자신을 기다려 줄 것인지 너무나 물어보고 싶다며 펑펑 울었다"고 했다.
이어 "몇날 며칠 약에 취해서 잠만 자던 아이는, 이곳에서 어떻게 20~30년을 사냐고 눈물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다음날 변호사 접견 후 콧노래를 부르며 '정신병 으로 인정되면 7~10년 밖에 살지 않는다고 했다며 희망이 생겼다'고 흥얼거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피해자 부모에게 미안하지도 않냐는 질문에 '나도 힘든데.. 피해자 부모에게 왜 미안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며 "저 역시도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때려죽이고 싶었지만.. 저 또한 벌을 받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어이없어 하는 것 밖에 할수 없는 그 상황이 너무 화가 났었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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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건에 대해 기억이 안난다고 하던 아이는, 사건이 일어난 날의 상황을 꽤 자세히 적고 노선에 관한 그림까지 그리던 아이였기에 그날 사건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건 거짓이라고 생각했다"고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밖에도 "검사가 자신의 몇가지 거짓말을 눈치채지 못했다", "변호사가 굉장히 똑똑해 내 생각과 일치한다", "국민재판하면 저는 처 맞아 죽어요", "공범에게 시신을 선물로 주고 사건 당일날 기분좋게 술까지 마셨다"고 한 A양의 발언과 사람을 그릴 때 손목 발목 팔다리 없는 몸통을 그리는 모습, 운동시간에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하는 모습, 다리까지 떨어가며 쾌활하게 웃고 생활하는 모습을 거론하며 "어떻게 감형 대상이 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B씨는 "지극히 정상인 사람이 이미 구치소에 들어왔을 때 '자신이 치료감호소로 가게될 것'과 '항소를 해야 한다는 것', '자신이 정신병이라고만 판정되면 교도소가 아니라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수감생활을 할 것이라는 점'을 너무나 잘알고 있던 그 아이가 어떻게 우발적이라 할수 있는지 저는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무런 죄책감조차 없어 보이는 저아이가 정신병이고, 미성년자라 해서 감형에만 힘써서 어린 생명이 없어진다는 것, 매번 이렇게 크나큰 살인 사건이 나면 정신병이니 조현병이니 하며 감형이 되어 대한민국을 분노케 하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았으면 하는 간곡한 마음"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하 인천 초등생 살인범 구치소 관계자 탄원서 전문>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날 잘못을 저질러서 벌을 받고 집행유예를 받아서 사회로 복귀한 사람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프로그램도 보고 매일 같이 올라오는 인터넷 기사들을 접하면서, 몇날을 고심끝에 결심을 하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역시도 잘못을 저지르고 현재는 깊게 반성하며 죄를 뉘우치며 집행유예라는 판사님의 선처로 다시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기에 글을 쓰는것이 저에게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상황이였으나, 저역시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으로써 제가 겪어온 상황들이, 그리고 제가 쓰는 이글로써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아이를 잃은 사랑이 부모님께 큰힘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빌어 저의 자식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부모들이 현명한 법안에서 아이들을 무사히 키워 대한민국 한 국민으로 떳떳히 자랄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제 상황이 집행유예라는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이점 유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인천구치소에서 잠시동안 수감 생활을 하던중에,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에 관한 내용을 뉴스로 접하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 사건의 주범인 김양이 구치소로 왔습니다. 그리고는 저와 같은 방에서 수감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양은 첫날부터 같은 방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놀라게 하였었습니다. 김양이 들어와 처음 방사람들에게 한말은 "자신의 사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세요."였습니다..
또한 처음 들어왔던 당일날, 김양은 엄청 울었습니다. 공범인 친구에게 연락을 하고 싶은데 연락을 할 수 없다는 점과, 자신이 여기서 살다가 나갈때까지 공범인 그친구가 자신을 기다려 줄 것인지 너무나 물어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연락을 못해서 안달난 그 친구가 공범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몇날 며칠 약에 취해서 잠만 자던 아이는, 어느날 밤에 이제서야 구치소에 있는 자신의 현실이느껴진다면서 이곳에서 어떻게 20~30년을 사냐고 자기전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변호사가 접견을 왔고, 변호사 접견후에는 또다시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 아이의 단점이라면 현실 구분 못하고 누구든 말을 걸어주면 질문한 모든 내용에 답을 곧 잘 해주곤 하였습니다.
변호사 접견후 기분이 좋아 노래까지 부르는 그아이의 행동에 의아하여 방사람들이 왜그러냐고 묻자, 그아이의 대답은 정말 놀랠 노자 였습니다.
변호사가 자신의 말을 다 듣고 난후 하는 말이 정신병 으로 인정이 되면 7~10년 밖에 살지 않는 다고 얘기를 했다며 자신에게는 희망이 생겼다고 웃고 콧노래 까지 흥얼거리는 그아이를 보며 정말 기가 찰 노릇 이였습니다. 그리고는 정신 감정을 받기 위해 치료 감호소로 갈 날을 얼마나 기다리던지...
그 아이이게 피해자 부모에게 미안하지도 않냐는 질문에, 그 아이는 나도 힘든데.. 피해자 부모에게 왜 미안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그 대답은.. 저역시도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때려죽이고 싶었지만.. 저역시도 벌을 받는 입장이 였기 때문에 어이없어 하는 것만이 할수 없는 그상황이 너무 화가 났었습니다.
신문에 자신의 기사가 나오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다면서 찾아서 자신도 읽어보고, 검찰 조사를 하러 가는 날에는 검사님이 잘생겼다면서 거울을 한없이 보고 머리카락을 만지던 그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검사님 조차도 자신이 한 몇몇개의 거짓말을 눈치 채지 못했다고 말하고, 변호사님이 굉장히 똑똑하다며 재판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에 관하여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다며 말하는 아이였습니다. 17살이라고 하기에는 성인 못지 않게 행동하며, 생각또한 남다른것 같았습니다. 정신병이있다고 보기에는 지극히 정상적이며, 남들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치료감호소에서 정신감정을 받고 3주만에 돌아온 그아이는 자신이 아스파거 증후군이라는 자폐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고, 그 후로는 쭉 자기는 자폐가 있다며 하도 이야기를 하기에 뉴스에 저 심신미약 상태 아니라고 나왔다고 얘기 하니, 그 뉴스는 거짓이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아스파커 증후군에 관한책들을 그아이의 부모는 계속 적으로 넣어주며 그아이는 그 책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사건에 대해 기억이 안난다고 하던 아이는, 사건이 일어난 날의 상황을 꽤 자세히 적고 노선에 관한 그림까지 그리던 아이였기에 그날 사건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건 거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그아이가 처음 구치소로 왔던 다음날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한다기에 사람들이 종이와 펜을 주니 그린답시고 그린 그림은 발목까지만 있는 발과, 손목까지만 있는 손, 그리고 팔다리가 없는 몸뚱이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같은 방에 있던 사람들또한 몇 일을 잠을 자지 못한채, 암묵적인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저는 의사도 뭣도 아니지만, 제가 그아이와 지낸 한달 반정도의 시간동안 그 아이는 지극히 정상적이였고, 조현병, 정신병이라고는 찾아 볼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아이는 살인 추리 소설을 좋아했고, 부모역시 추리소설을 몇 권 씩 넣어주기도 하여, 정말 제정신이 아니라 생각했었습니다.
구치소 식사 메뉴를 보고서는 자신이 보기에 맛이없는 식단이 나오면 먹을 게 없어서 밥을 안먹는다는 배부른 소리나 하고 있고, 때때로는 그곳생활이 힘들때면 자신은 지금 치료를 받아야 하니 당장 병원에 보내달라 말하는 아이였습니다.
또한 그렇게 울고 불며 연락을 할 수 없어 답답해하던 공범이 잡혀 들어오자 공범이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말 한마디면, 공범이 나갈 수도 있고 자신과 같이 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제가 사회에 나와 이 사건을 세세 하게 접하게 되니, 그아이와 같이 있던 그시간들이 얼마나 공포감으로 다가 오는지 모릅니다..
제가 이아이와 지냈던 일들을 세상에 공개하는 것이 저에게는 어려운 부분이였으나..죄책감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수 없었던 그 아이의 모습과, 방송에서 본 사랑이 부모님의 눈물에 저역시도 많이 눈물이 나고 자는 아이들을 바라 보고 있으니..내 아이도 대한민국에서 사는 동안 저런 위험에 처해 질수 도 있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였습니다.
부디.. 같이 대한 민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사랑이 부모님께 제 용기가 큰 도움이 되었으면좋겠습니다. 제가 처음 잘못을 저질러 대한 민국 법을 어겨서 벌을 받아봤기에 법이 얼마나 무서운지 너무나 잘 알았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하루에도 몇번이나 다짐을 합니다.
지극히정상인 사람이 이미구치소에 들어왔을때는 자신이 치료감호소로 가게될것과 항소를 해야한다는것..구치소생활이 대충 어떤생활인지까지 너무나 자세히 알고있었고 자신이 정신병이라고만 판정되면 교도소가아니라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수감생활을 할것이라는점을 너무나 잘알고 있던 그아이가 어떻게 우발적이라 할수 있는지 저는 의문입니다.
그러먼서 다이어트하겠다고 운동시간에 열심히 운동을하고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다리까지 떨어가며 웃고 생활하는 저아이가 진정 감형대상인지 묻고싶습니다.
또한 저아이재판부는 국민재판이 가능한재판부여서 국민재판을 하지그러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국민재판하면 저는 쳐맞아죽어요"라고 대답하는 이아이가 과연 진정 정신이 올바르지않는 아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공범에게 선물로 줬냐는물음에 아무렇지 않게 "네"라고 대답하고, 둘이서 사건당일날 기분좋게 술까지 마셨다고 합니다.
이 모든게 계획적이 아니라한다면.. 사람이라면 정신이 들었을때는 무서워 벌벌떨어야 하는게아닌가요?
아무런 죄책감조차 없어 보이는 저아이가 정신병이고, 미성년자라 해서 감형에만 힘써서 어린 생명이 없어진다는 것...매번 이렇게 크나큰 살인 사건이 나면 정신병이니 조현병이니 하며.. 감형이 되어 대한민국을 분노케 하는 이런일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았으면 하는 간곡한 마음입니다.
또한 존경하는 재판장님께서 대한민국 부모들의 마음을 깊히 헤아려 주시어 다시는 모든 부모의 마음이 갈기갈기 찢겨 나가지 않도록..
이사건에 관하여 마땅한 벌을 주시어 대한 민국 모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써 더욱이 잘 키워나갈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판사님의 현명한 판단을 간곡히 청합니다.
많은 분들이 더욱더 사랑이 부모님이 쓴 청원에 댓글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댓글들이 꼭 ... 법정에서 모든 부모의 마음으로 크나큰 효력을 발휘 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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