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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자체발광 오피스' 한선화가'앙큼 여우'로 변신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에는 두 얼굴의 한선화(하지나 역)가 담겨있어 이목을 끈다. 단발머리와 하얀 피부, 그리고 생긋 웃고 있는 얼굴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 남자 앞에서 어색하지만 활짝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하여 어떤 상황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반면 부드러운 미소도 잠시 짜증을 내는 듯 미간을 잔뜩 찌푸린 얼굴로 통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전과 180도 다른 표정에 어떤 사연이 담겨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누구와의 통화인지에 관심이 기울어진다.
이는 다른 남자와 소개팅을 하던 중 전 남친 이동휘에게 걸려 온 전화에 짜증이 폭발한 한선화의 모습. 그는 이별 후에도 자신에게 매달리는 이동휘에게 무자비한 팩트 폭격을 퍼붓고 있다. 청순 외모 뒤에 숨겨진 다른 면모가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그가'자체발광 오피스'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이에 '자체발광 오피스' 제작진 측은 "한선화는 사랑과 돈 앞에서 냉정하고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하지나'역을 맡았다. 특히 연기를 위해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는 열정까지 보여 제작진도 감탄했다. 또한 현장에서 대본을 꼼꼼히 체크하며 러블리 밉상 하지나 역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며"오는 3월 15일 첫 방송되는 '자체발광 오피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미씽나인'의 후속으로 오는 3월 1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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