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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국내 1위 주문중개 벤처 '씨엔티테크' 지분 투자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7-19 15:40


카카오가 19일 국내 1위의 주문중개 플랫폼 기업 '씨엔티테크'에 투자해 지분 20%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씨엔티테크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유선 및 온라인 주문중개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카카오는 씨엔티테크의 역량과 모바일 노하우를 결합해 라이프플랫폼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카카오 측은 "씨엔티테크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노하우와 네트워크, 모바일 시대에 맞춘 기술 개발 의지를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오프라인 매장의 현황과 요구사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씨엔티테크이기때문에 매장과 이용자가 만족할만한 모바일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4만여 개에 달하는 전국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이 이미 씨엔티테크와 통합형 포스 연동 시스템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새로운 주문 접수 솔루션을 적용 및 확산시키는 것이 용이하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종은 주문 접수 채널의 확대가 매출과 직결되는데, 유선과 온라인의 활용은 자리를 잡았으나 모바일 영역에서의 주문 대응은 아직 혁신의 여지가 있다"며 "카카오의 투자가 오프라인 매장들의 매출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주문 편의를 돕는 모바일 기술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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