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19일 국내 1위의 주문중개 플랫폼 기업 '씨엔티테크'에 투자해 지분 20%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씨엔티테크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유선 및 온라인 주문중개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카카오는 씨엔티테크의 역량과 모바일 노하우를 결합해 라이프플랫폼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종은 주문 접수 채널의 확대가 매출과 직결되는데, 유선과 온라인의 활용은 자리를 잡았으나 모바일 영역에서의 주문 대응은 아직 혁신의 여지가 있다"며 "카카오의 투자가 오프라인 매장들의 매출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주문 편의를 돕는 모바일 기술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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