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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하늘이 '청룡영화상'을 끝내고 곧바로 출국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청룡영화상' 당일이 됐고 소속사에서 인터뷰를 해야 한다며 따로 불렀다. 그 자리에서 이상한 인터뷰 멘트를 하라고 하더라. 그때 멘트가 혼자보다 둘이 낫고 둘보다 셋이 나은'이었다. 그렇게 멘트를 하는데 갑자기 나영석 PD의 편지를 주더라. 그 편지에 '지금 갈꺼면 집에 가고 아니면 말아라'라는 글이 적혀 있더라. 그래서 가게 됐다. '청룡영화상' 끝나고 바로 가게 됐는데 고를 수 있는 물건이 없었다. 패딩과 공항 편의점에서 산 세면도구 뿐이었다"고 울상을 지었다.
이어 "사실 '청룡영화상'을 가기 전 빨래를 돌려놨고 영화상 다녀와서 빨래를 널려고 했다. 그 생각을 아이슬란드 마지막 날에 생각났다. 돌아오니 빨래 상태가 심각했다. 수십번 다시 빨아도 냄새가 났다"고 털어놨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등 네 명의 배우가 모여 좌충우돌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체험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로 전편에 이어 나영석 PD가 지휘한다. 내년 1월 1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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