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실내서핑을 이제 국내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까지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실내서핑 브랜드 '플로우하우스'가 국내 처음 경기도 고양시에서 문을 열었다.
플로우하우스서울은 국내 첫 오픈을 기념해 '2015 아시아 플로우 투어'를 진행한다. 매년 아시아 대회와 세계대회를 개최하는 플로우하우스는 아시아 그랜드파이널 우승자에게 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폴, 일본 그리고 한국 대표들이 참가해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할 대표를 선발하고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참가할 우승자를 뽑는다. 세계대회는 매년 다른 국가에서 열리게 되며 작년에는 두바이 제작년에는 미국에서 열렸다.
이번 플로우하우스서울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 플로우 투어'는 프로(PRO)와 아마추어(OPEN)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마추어 경기는 남녀구분 없이 바디보드(BODY BOARD)와 플로우보드(FLOW BOARD)로 진행된다. 바디보드는 보드를 배에 대고 엎드려 파도를 타는 방법이고, 플로우보드는 보드 위에 두발로 서서 파도를 타는 것이다.
이후 프로에서는 남녀 각각 플로우보드와 남녀구분 없이 바디보드를 진행해 3개 부분 3위 입상자까지 상금과 상패를 증정하고, 1위 최종 우승자 3명에게는 원하는 보드와 그랜드 파이널이 열리는 태국 파타야 왕복 항공권이 지원된다. 8만원의 등록비는 9월 15일까지 마감이며, 9월5일까지 선입금하면 2만원의 할인혜택이 있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2015 아시아 플로우 투어' 공식 티셔츠 와 1시간 이용권이 제공된다.
플로우하우스서울 이상준 대표는 "국내 여가문화는 캠핑열풍에서 점점 해양스포츠로 옮겨가고 가고 있는 상황이다. 큰 파도가 없는 국내에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서핑을 즐길 수 있다는 건 서퍼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엄청나게 큰 메리트다. 해외에서만 즐기던 플로우하우스 문화가 국내에 정착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9월 19일 플로우하우스서울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 플로우 투어'를 시작으로 국내에 성공적인 실내서핑 문화가 정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플로우하우스서울 주최로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2015 아시아 플로우 투어' 대회에 많은 기업들이 협찬하고 있다.
㈜프레인글로벌, Noca 주관으로 열리며, 향후 열리는 대회까지 협찬을 약속한 무라사키 스포츠를 비롯해 캠핑카 브랜드 ㈜위로WeLo, 스포츠용품 브랜드 ICAN, 기능성의류 & 래쉬가드 브랜드 Akia, 패션 선글라스 브랜드 sim's, 모자 전문 브랜드 페이퍼코드(Papercode), 오리지날 두유 베지밀을 생산·판매하는 ㈜정식품, 미국 뉴욕에서 탄생한 프리미엄 과일음료 스내플(Snapple), 네덜란드 맥주의 양대산맥 바바리아(Bavaria), 순수하고 깨끗한 프리미엄 보드카 '핀란디아(Finlandia), 코리아 No.1 파티 드링크 아그와가 함께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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